스위스여행 아레슐트 Aareschlucht 아레슐르흐트, 스위스 신혼여행 코스로 유명한 알프스 아레 협곡

스위스프렌즈
2025. 7. 8.
2분 분량
스위스여행 아레슐트 Aareschlucht 아레슐르흐트, 스위스 신혼여행 코스로 유명한 알프스 아레 협곡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아레슐트, 아레슐르흐트는 알프스 협곡인데요.

일반 배낭 여행객은 들은 많이 모르는 곳이지만,

스위스 허니문, 스위스 신혼여행 오시는 분들에게는 여행사들이 많이 추천 하는 코스입니다.

이 글 때문에 한국인들로 너무 번잡해 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지만,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라보지구도...한국인이 붐비는 정도는 아니니,

적당한 소개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 거쳐간다는 인터라켄 루체른을 연결하는 골드패스라인의 중간 지점

마이링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데이트 하기 아주 좋은 그러한 곳입니다.

루체른-인터라켄 골든패스라인을 이용하다보면 진행 방향이 바뀌는 곳이 한 곳 있는데 마이링겐입니다.

다들 그냥 이곳에서 멀뚱멀뚱 앉아있지만, 조금만 더 가면 상당히 재미난 협곡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만년 전 빙하의 기계적 풍화작용으로 인해 생긴 협곡 사이를 탐험(?) 할 수 있는 곳이지요.

스위스 아레슐트 아레슐르흐트

스위스 아레슐트 지도

스위스 인터라켄 동역에서 아레슐트 가는법

인터라켄 동역에서 루체른 가는 방면으로 중간 지점에 마이링겐 Meiringen이라는 곳이 있죠. 기차 방향이 바뀌는 곳인데, 이곳에 내려서 작은 열차로 갈아 탑니다.

마이링겐역

마이링겐 아레슐트

아레슐트 기차

아레슐트 가는 교통비

  • 스위스트래블패스 소지시 무료

  • 융프라우vip패스 소지시, 인터라켄 - 마이링겐 구간만 무료

마이링겐 - 아레슐트 티켓은 기차 안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대신 융프라우 vip패스 소지시 입장료 30% 할인 입니다.

아레슐트 가는법 티켓

아레슐트 정류장

기차 역 Aareschult West에서 정차 버튼을 눌러서 내립니다.

간이역이라 꼭 멈추는건 아니거든요.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아레슐트 가는법

아레슐트 다리

아레슐트 매표소 아레슐르흐트 aareschulcht

아레슐트 입장료

CHF 12

아레슐트 구경하기

  1. 아레슐트 서역 → 아레슐트 동역으로 걷기

  2. 아레슐트 서역 출발해서 어느 정도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기

끝까지 걸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오픈 되어있을때는 보통 끝까지 걸어보시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꼭 끝까지 가야할 필요는 없고, 중간에 물줄기 떨어지는 지점까지만 다녀와도 충분 합니다.

협곡 동굴이라 그런지 한 여름에도 매우 시원 합니다.

중간에 화장실 없으니 시작할때 화장실 들렸다가 가세요.

아레슐트 스위스 협곡

스위스 아레슐트 스위스 협곡

만년 전부터 빙하가 흘러 내려오면서 최대 100m이상의 협곡이 기계적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매우 기이한 곳입니다.

한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 곳이라 기간 체크를 잘 해야합니다.

협곡이고, 동굴 비스무리한 곳을 지나기 때문에,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정말 가보면 이곳을 어떻게 관광지로 만들었을가 싶을 정도로,

협곡 중간에 다리를 설치해서 혹은 동굴을 파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할인 받은 가격이 142CHF인 융프라우에 비하면 8.5프랑 입장료는 매우 저렴하죠....

석회질 때문에 에메랄드 빛 혹은 하얀 빛을 띄고 있는 물 색깔도 아름답고,

협곡 사이로 걸어가는 자체가 참으로 즐겁습니다.

아레슐트 스위스 협곡 아레슐르흐트

아레슐트

100m가 넘는 협곡 위로는 나무도 자라있습니다.

완전 바위 밖에 없는 곳 같은데도,

풀과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대자연의 신비도 느낄 수 있죠.

스위스 빙하협곡

사람마다 발걸음 속도가 다르고, 사진 찍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대략 30분~1시간 정도 걷는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세네번 밖에 가보질 않았지만,

항상 사람은 붐비지 않았고, 여유롭게 평지를 걷는 느낌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뭔가 남들과 다른 곳을 한번 가보고 싶다면 상당히 색다른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스위스 아레슐트 동역

다리를 건너면 아레슐트 동역이 있습니다.

서역에서 가다보면 동역의 위치가 상당히 애매합니다.

무슨 동굴 같은 곳에 철문으로 막혀있고,

문을 아무리 열라고 해도 열리지 않는....

이곳은 기차가 올 때만 문이 열리는 철문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려서는 되지 않고,

철문 왼쪽에 버튼을 눌러줘야 열차가 도착 했을때 문이 열립니다.

스위스 아레슐트 동역

스위스 아레슐트 동역

아레슐트 동역 자체도 상당히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꼭 하늘 위를 바라보세요. 이런 구멍을 통해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 아레슐트 동역 기차

아레슐트 동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풍경. 이게 정말 역인가요.

스위스 아레슐트 동역 기차 버튼

화살표 옆에 있는 버튼을 꼭 눌러야 열차가 정차합니다.

루체른 인터라켄 골든패스 구간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곳을 놓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중간에 룽게른 호수에서 잠시 정차하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곳 아레슐트는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적어봅니다.

그럼 즐거운 스위스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