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스위스 3대 치즈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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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뤼에르 Gruyè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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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멘탈 Em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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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 Appenzeller
이중에서 치즈 퐁듀나 치즈 라클렛 하면 당연히 스위스 그뤼에르 치즈가 최고입니다. (제가 프랑스어권 로잔에 살고 있어서 그뤼에르가 가까워서 팔이 안으로 굽는 경향이 매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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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샬레에서 직접 치즈 퐁듀 만들어 먹기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6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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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샬레에서 한국인도 좋아하는 치즈 라클렛 만들어먹기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67162
스위스 여행 중 비오는 날 뭐할까?에서도 까이에 초콜릿 공장과 함께 스위스 그뤼에르 치즈 공장 및 성 방문하는 것도 추천 드렸었죠?
- 비오는 날 스위스에서 뭐할까?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46383
스위스 고성🏰 + 스위스 치즈🧀 + 스위스 초콜릿🍫
진짜 스위스를 느낄 수 있는 스위스 그뤼에르 입니다.
예전에 "🇨🇭진짜 스위스 투어"를 했을때 마지막 방문 장소였습니다.
스위스 수도 베른 + 로잔 홀리카우 본점에서 점심 + 라보 포도밭 하이킹 및 와인 시음 + 그뤼에르 라클렛 저녁식사
스위스 그뤼에르 Gruyère 가는법
자동차 여행이라면 베른, 로잔, 몽트뢰에서 굉장히 금방 갈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찍고 가면 되고, 주차도 널널 합니다.
기차를 타고 가면 다소 복잡해서 1~2회 정도 환승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냥 날이 좋을때 구태여 갈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구요. 좋은 산을 갈 수 없는 흐린날(?) 또는 비 오는 날 대신, 환승이 조금 번거롭더라도 가볼만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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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출발 : 프리부르 Fribourg, 뷸 Bulle 2회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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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출발 : 팔레쥬 Palézieux 1회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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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뢰 출발 : 몽보봉 Montbovon 1회 환승
그뤼에르 바로 옆에 있는 까이에 초콜릿 공장은 스위스프렌즈 카페에 할인 쿠폰도 있어서 1프랑에 음료도 먹고, 무제한 초콜릿 시식도 하고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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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에 초콜릿 공장 자세히 보기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48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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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에 초콜릿 공장 할인쿠폰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65784
스위스 그뤼에르 Gruyère 성 가는법
기차역에 내려서 차 있는 곳으로 가면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 6분, 걸어서 가면 17분 정도 걸립니다. 약간 오르막길이라 갈 땐 버스 타고 가고, 돌아올땐 걸어오는걸 선호하는데요. 왔다갔다 둘다 걸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뤼에르 치즈 공장 La Maison du Gruyere
역 바로 옆에 치즈 공장도 있는데요. 견학을 제대로 하려면 유료 입장 해야 합니다.
밖에서 로봇이 보관된 치즈 움직이는걸 볼 수도 있고,
레스토랑에 치즈 요리를 먹을 수도 있는데,
치즈 요리는 그냥 성에서 먹는게 분위기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뤼에르 성 Chateau de Gruyere
진짜 성은 가장 끝에 있는걸 샤또 드 그뤼에르라고 하는데요. 유료 입장지 안가고, 그냥 가도 제법 둘러볼만 합니다.
우리가 미국처럼 큰 나라만 연방 국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위스도 연방 국가 입니다. Swiss, Switzerland인데, 이니셜이 CH 인 이유는 헬베티카 연방이라는 Confoederatio Helvetica 에서 왔죠. 칸톤 Canton마다 특색이 있고, 이렇게 옛날에 그뤼에르도 작은 성도 이렇게 있었습니다.
맨 위에 성 주변으로 이렇게 산책하며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그뤼에르 치즈 맛보기: 라클렛, 치즈퐁듀
치즈 공장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먹어도 되지만, 우리는 전망과 분위기를 포기할 수 없죠?
저는 성에서 먹는걸 좋아합니다.
호텔 1층은 레스토랑으로 되어있는데요.
어디나 맛은 비슷 합니다.
치즈 퐁듀는 한국인 분들이 싫어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알코올이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라클렛 치즈는 다들 좋아하시구요.
여기서 먹으면 정말 긁어먹는 라클렛을 먹을 수 있습니다.
긁어먹는게 진짜 라클렛이거든요.
보통 관광지 식당 가면, 그릇 하나에 빵이랑 이것저것 해서 녹은 치즈 하나 올려주는데,
그게 아니라 이렇게 긁어먹을 수 있어야 제대로된 라클렛!! (물론 진짜 전통방식은 따로 있지만요)
빵에 먹어도 맛있지만, 라클렛 감자라고 해서 라클렛 먹을때 주로 먹는 작은 삶은 감자가 있는데
이걸 좋아하시는 분이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라클렛 감자는 Coop, Migros에서도 파니 삶아서 드셔보세요.
하이킹 하다가 먹기 좋아요.
그리고 아직 뱃속에 디저트 먹을 배가 남았다면
그뤼에르가 머렝 + 더블 크림 La Gruyère double crème 으로 굉장히 유명하거든요.
요즘은 머렝 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딱히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스위스 전통 디저트!!!~~~~
꼭 가야 하는건 아니지만, 스위스 8일 이상 머무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일주일 이상 머물면 날씨가 애매모호할 때가 있거든요!ㅎㅎㅎ
로이커바트를 갈지! 샤프하우젠 라인폭포를 갈지! 그뤼에르를 갈지!
행복한 상상하면서 스위스 여행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