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스위스 쉬니케플라테 운영기간
2025년 6월 21일 ~ 10월 26일
- 스위스 케이블카, 산악열차 점검기간 2025년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65908
한국인 여행객에게는 다소 소외 받는 지역이지만, 주말에 보면 현지 어르신들로 기차가 가득차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쉬니케플라테 입니다.
아마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라우터브루넨 같은 종점이 아닌, 빌더스빌 Wilderswil이라는 중간지점에서 출발하고, 옛날 기차 방식이야 느릿느릿 올라가서 빨리 빨리! 국제번호도 +82인 나라에서는 답답해서 타지 않는 것일까요?
브리엔져 로트호른 생각하면 그건 또 아닌데 ㅎㅎ
융프라우 vip패스 사신 분들이 뽕뽑으러 많이 가시고,
빡센 하이킹 "쉬니케플라테 - 피르스트" 6~8시간 하이킹 하시는 분들이 종종 갑니다.
쉬니케플라테 가격
- 정가 CHF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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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더스빌 쉬니케플라테 가는법
인터라켄 2번 플랫폼에서 기차를 타고 (라우터브루넨, 그린델발트 상관 없음) 빌더스빌 Wilderswil 역으로 갑니다. 빌더스빌은 작은 역이라 바로 어디서 쉬니케플라테 기차 타는지 보입니다.
렌터카 여행객은 빌더스빌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꽤 오랜 시간 기차를 타고 오면
항상 스위스 전통 악기 알펜호른 연주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걸 의외로 보기가 힘들어서 이걸 보는게 쉬니케플라테 오는 이유가 될 수도 있겠네요
스위스 대부분 정상에서 조금 더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요.
융프라우 3봉을 바라볼거라면 3분 정도만 걸어가서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브리엔츠 호수 + 툰 호수를 조망하고 싶다면 10~15분 정도 1번 코스로 더 걸어가야 합니다.
멘리헨보다는 쫌 많이 멀어서 약간 아쉬움이 들 수 있는 거리이긴 합니다.
그래도 많이 다른 위치라 또 다른 맛이 있긴 하죠.
그리고 호수에 큰 미련이 없다면 주변에 야생화를 잘 가꿔놓은 정원이 있습니다.
융프라우 지역에서 꽃을 많이 보려면 알멘트후벨도 있지만, 쉬니케플라테가 가장 큰(?) 정원을 가꿔놓은것 같아요.
그럼 즐거운 스위스 쉬니케플라테 여행 되세요.